새 정부의 FTA를 통한 대외 개방에 가속이 붙고 있습니다.
정부는 이르면 8월 전에 인도와의 FTA를 체결하고, 중국, 일본과의 협상 추진도 적극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김미정 기자>
이르면 오는 8월 이전에 한.인도FTA가 타결될 전망입니다.
정부는 인도와의 포괄적 경제동반자협정인 CEPA 협상을 8월 이전에 타결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CEPA는 상품과 서비스교역, 투자.경제협력 등 경제관계 전반을 포괄하는 협력체계로, 실질적으로 FTA와 같은 성격을 갖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최근 신흥 강국으로 떠오르고 있는 인도와 중국, 러시아, 브라질이른바 브릭스 국가 가운데, 인도와 처음으로 지난 96년부터 협상을 벌이고 있습니다.
대외경제정책연구원은 정부가 계획대로 CEPA를 체결할 경우, 올해 인도와의 교역규모가 140억달러를 돌파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아울러 한미FTA 비준을 조기에 처리하고, 진행중인 유럽연합과의 FTA도 신속히 마무리한다는 방침입니다.
더불어 중국, 일본과의 FTA 추진을 적극 검토하고, 러시아와 중남미 국가들과도 공동 경제권역을 이룬다는 계획입니다.
이명박정부 경제 살리기의 주요정책 가운에 하나인 개방을 통한 성장이 다변화된
FTA 추진을 통해 속도를 더해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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