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은 어제 노동부의 업무보고를 받은 자리에서 새로운 정권은 기업과 노동자간의 편 가르기는 없다며 노사 합심을 강조했습니다.
노동부는 노사관계선진화로 경제살리기와 일자리 창출의 원동력이 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정연 기자>
노동부 업무보고는 오후 5시가 넘어 서울지방 노동청에서 진행됐습니다.
이 자리에서 이명박 대통령은 무엇보다 노사 합심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노동자 없는 기업은 없다며, 노와 사가 합심해서 일할 수 있도록 노동정책도 창조적 실용주의로 추진할 뜻을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또 이념적으로나 정치적으로 노동운동을 하던 시대는 지났다며 비정규직을 줄이고,더 많은 일자리가 만들어질 수 있도록 노사가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노동부는 올해 노동분야 주요 국정과제로 노사관계 선진화를 중점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노사관계가 경제살리기와 일자리 창출의 원동력이 되도록 현장의 노사협력 분위기를 확산시키는 데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노동부는 또 노사 관계 전반의 제도 개선을 추진해, 복수노조 허용과 노조 전임자 임금제도 등에 대해선 올해 중으로 입법화한다는 계획입니다.
비정규직법의 경우에도 차별시정제도 등 쟁점에 대해 노사 간 의견을 수렴하고
내년 중 법 개정을 추진하는 등 보완해나갈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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