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외교 강화를 위한 정부의 움직임 본격화됐습니다.
정부의 지원 아래 어제 중남미 국가 주한 대사들과 이들 나라에 진출한 우리나라 기업대표들이 만나서 폭넓은 대화를 나눴습니다.
김용남 기자>
칠레, 멕시코, 브라질 등 중남미 15개국의 주한 대사들과 이들 나라에 진출한 에너지.자원분야 우리나라 기업대표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새정부가 핵심 과제로 내건 자원외교를 정부차원에서 지원하기위한 것으로 유명환 외교통상부 장관이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유 장관은 중남미 국가와 자원외교를 활성화하고 싶다는 뜻을 참석한 중남미 대사들에게 강력하게 전달했습니다.
현지에 진출한 우리나라 기업대표들은 기업의 활동상황과 계획, 그리고 현지에서의 어려움을 각국 외교단에게 자세하게 설명하고 협조를 요청하기도 했습니다.
현재 국내 11개 기업이 중남미 유전개발의 핵심지역인 페루를 비롯해 브라질과 멕시코, 칠레 등에 진출해 유전과 가스전, 광물 개발, 탐사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기업들은 현지 기업활동에서 겪고 있는 어려움을 해당 국가 외교관들에게 직접 이야기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 것을 반기면서 기대감을 표시했습니다.
오는 9월 서울에서 개최되는 한-중남미 장관급 경제협력 포럼과 11월로 예정된
이명박 대통령의 페루 APEC정상회담 참가는 중남미와의 자원외교협력을 보다 강화시킬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저작권자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