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서울역사·당인리발전소 문화공간으로
등록일 : 2008.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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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문화체육관광부 업무보고에서는 산업시대 유산을 문화공간으로 탈바꿈시키겠다는 계획도 보고됐는데요, 이렇게 되면 시민들에게 더 많은 문화공간이 제공될 것으로 보입니다.
문현구 기자>
경제발전의 전초기지로써 수십년간 그 역할을 담당했던 곳들이 이제 문화예술 공간으로 탈바꿈합니다.
우선, 옛 서울역사가 모습을 바꿔 국민들에게 다가옵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업무보고를 통해 옛 서울역사를 공연.전시 등이 어우러지는 복합문화공간으로 내년 12월까지 조성한다고 밝혔습니다.
2010년 인천공항 철도와 연결되는 것도 고려돼 도심지역에 문화쉼터를 가꾸는 차원에서 진행됩니다.
또 서울 당인리화력발전소 부지에는 2012년까지 근대산업박물관 등이 조성돼 인근 대학가의 문화적 특성과 한강을 연계한 '문화창작발전소'로 꾸며집니다.
그밖에 서울 경복궁 주변에 위치한 기무사령부 부지를 비롯해 전국 시.도별로 1곳씩 모두 16곳을 정해 문화창작공간으로 조성합니다.
한편, 문화부는 국내관광 활성화를 위해 관광산업 투자에 있어서 행정절차 간소화,
세제부담금 완화 등을 내걸고 민간투자도 촉진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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