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전통문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관련 공연들도 많아졌는데요, 주위에서 열리고 있는 전통문화공연을 통해 한번쯤 생활의 여유를 찾는것도 좋을 듯 한데요, 무형문화재 상설공연이 열리고 있는 현장을 이충현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부처가 영취산에서 법화경을 설법하는 모습을 재연하는 '불모산영산제'가 무대에 올랐습니다.
불모산영산제는 경상남도 무형문화재 22호로 경남 마산 통영을 중심으로 전승되고 있습니다.
불모산영산제에 사용되는 음악은 불교제례 음악인 범패로, 범패는 가곡, 판소리와 함께 한국 3대 성악으로 불립니다.
다른 지역보다 탄탄한 전승력을 보이고 있어 전통성과 문화재적 가치를 높이 평가 받고 있습니다.
관람객들은 평소 쉽게 대하지 못했던 무형문화재를 보는 즐거움에 푹 빠졌습니다.
한국문화재보호재단이 주최하고 있는 '풍류한마당' 금요상설공연은 매주 금요일 무료로 서울 삼성동 재단내 극장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봉산탈춤, 강릉단오굿,서울새남굿등이 무대에 올라 좋은 반응을 얻었습니다.
오는 21일에는 전남 진도지방에서 출상하기 전날 밤 초상집에서 상여를 메는 사람들이 벌이는 민속놀이로, 삶과 죽음을 초월한 해학과 익살이 담긴 '진도 다시래기' 공연이 펼쳐집니다.
또, 28일 상설무대엔 신분차별이 심했던 조선 후기, 양반에 대한 울분을 해학과 풍자로 승화시킨 중요무형문화재 제 6호 로지정된 '통영오광대'가 무대에 오릅니다.
이밖에, 국립국악원에서도 저렴하게 관람할 수 있는 탈춤과 창작 판소리등 다양한 공연이 마련돼 있습니다.
전통을 계승하며, 새로운 도전을 멈추지않는 문화공연,, 조금만 관심을 갖고 찾아본
다면 쉼없이 달려온 일상에 작은 여유를 찾을 수 있습니다.
(한국정책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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