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동영상 강의를 통한 교육인 e러닝, 우리에겐 이미 생활화가 돼 있죠.
e러닝 선진국인 우리나라가 관련기술의 국제표준화를 추진합니다.
유진향 기자>
시간과 장소의 구애 없이 인터넷을 통해 강의를 듣는 e러닝.
지난해 우리 국민 10명 가운데 4명은 e러닝을 이용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을 정도로 e러닝 산업은 나날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e러닝의 국제표준화를 논의하기 위한 회의가 어제 제주에서 개막돼 오는 21일까지 계속됩니다.
우리나라를 포함해 미국과 일본 등 열네개 나라 80여명의 국제전문가들이 참가하는 국제표준화기구의 교육정보 기술위원회 총회입니다.
이번 회의에선 각 나라별로 e러닝 기술 개념을 통일하기 위한 용어 정의와 메타데이터 기술 등을 중점적으로 논의합니다.
메타데이터는 교육자원의 제목과 속성 등을 설명해주는 텍스트 정보로, 우리가 제시한 중재안이 받아들여져 이번 회의부터 본격적인 논의의 주제로 정해졌습니다.
우리나라는 특히 메타데이터의 국제표준을 선점하기 위해 교육과 기술, 저작권에 관한 3종의 관련기술을 제안할 예정입니다.
우리 정부는 이번 국제표준화 추진을 계기로, e러닝 관련기술의 개발과 국제적인
보급에 더욱 앞장서 나갈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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