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경제부는 아울러 우리 경제의 장기적인 활로를 개척하기 위한 정책도 내놨습니다.
연구개발 활성화를 통한 성장동력 회복 방안을 계속해서 보도합니다.
유진향 기자>
지식경제부는 성장동력을 회복하는 가장 중요한 수단으로, 연구개발의 활성화를 꼽았습니다.
연구개발이 제대로 이뤄져야 경제성장을 지속적으로 이끌어 갈 수 있다는 판단에섭니다.
이를 위해 연구개발 시스템을 경제성장과 고용창출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대대적으로 혁신하겠다는 계획을 내놨습니다.
특히 오는 2012년까지 1조원을 투입해 자동차와 조선, 의료 등 주력산업에 IT기술을 융합한 신기술 개발에 주력하기로 했습니다.
안정적인 경제운용을 위해 해외 자원 확보도 중점 추진 과제로 제시됐습니다.
현재 5.7%에 불과한 원유와 가스의 자주개발률을 2012년까지 18% 이상으로 끌어올리고, 광물의 자주개발률도 32%로 높일 계획입니다.
또, 태양광과 바이오 에너지 개발 등을 통해 2030년까지 신재생에너지가 차지하는 비중을 9%까지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기후변화 대응과 에너지 절약을 위해선 자동차 연비 등급 제도를 개편할 계획입니다.
연비가 좋은 차량을 선택하기 쉽도록 올 8월부터는 자동차 연비등급이 대형차와 소형차의 구분없이 5등급 체계로 개선됩니다.
이같은 조치를 통해, 자동차 연비평균 기준을 2012년까지 현재보다 15% 강화하겠다는
복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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