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경협의 상징인 개성공단은 지난 2003년 6월 첫 삽을 뜬 뒤 꾸준하게 성장해 왔습니다.
최근에는 공단 생산액 누계가 3억달러를 넘어섰는데요, 개성공단의 16일과 17일을 정리했습니다.
이충현 기자>
개성공단 시범단지에서 생산된 상품이 국내 소비자들에게 선보인것은 지난 2004년 12월로, 공단 조성1년 6개월만이었습니다.
초기 개성공단에 입주한 기업들이 주로 생산했던 품목은 식기류와 화장품 용기, 신발과 의류공장등으로, 지난 2005년 1천4백만달러를 기록했던 생산실적도 월평균 16%씩 증가하면서 올해 2월기준 누적 생산액은 3억 6천만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개성공단이 점점 알려지면서 수출도 탄력을 받았습니다.
2005년 86만달러에 불과했던 수출실적은, 작년 3천9백만달러로 3년새 스무배 이상 올랐습니다.
공장운영에 필요한 기술과 자본은 남측이 지원하고, 공장생산라인에 필요한 인력은 북측이 참여하는 것으로 합의한 만큼 북측 근로자 수도 꾸준히 증가했습니다.
지난 2006년 11월 1만명을 넘어선 북측근로자 수는 생산액이 증가하면서 꾸준히 증가해 현재는 모두 2만4천명에 이르는 사람들이 북한의 경제활동 인구로 자리잡아 가고 있습니다.
지난 3월엔, 처음으로 외국계 자동차부품업체가 입주를 결정하고 공장 착공식을
갖는 등 외국계 기업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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