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경제부 업무보고에 참석한 이명박 대통령은 물가대책을 언급하면서 서민에게 필요한 생활필수품 50개를 정해 정부가 집중 관리한다면 서민 생활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경미 기자>
경북 구미 전자정보기술원에서 열린 지식경제부 업무보고.
이명박 대통령은 물가 대책을 언급하면서 생활필수품에 해당하는 50가지 품목을 정부가 집중 관리하는 방안을 검토해 보라고 지시했습니다
중소기업에 대한 언급도 이어졌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그 동안 많은 정책이 나왔지만 중소기업 자체는 위기에 있다"며 독자적으로 경쟁력을 가질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주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또 할 수도 안할 수도 있는 것은 과감히 정부가 손 떼는 게 경쟁력을 가져오는 길이라며 지식경제부가 수요자의 입장에서 생각해주기길 바란다고 당부 했습니다.
세계경제와 관련해서 이명박 대통령은 지금의 세계경제위기는 시작에 불과하다며 중장기 정책을 치밀하게 수립해 대응해 달라고 말했습니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지금같은 때에 기업들이 투자하지 않으면 내수가 떨어지고 중소기업도
어려워진다며 기업들이 공격적인 투자를 할 수 있도록 정부의 적극적인 방안 마련을
주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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