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수산식품부는 오늘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올해를 공세적 농수산식품 육성의 원년으로 삼겠다고 밝혔습니다.
유통혁신과 식품산업 육성을 통해 우리 농어업을 돈버는 산업으로 키워나가겠다는 것입니다.
김현근 기자>
농림수산식품부의 업무보고는 돈 버는 농어업, 살맛 나는 농어촌 달성을 위한 구체적이고 실천가능한 정책 위주로 짜여졌습니다.
우선 농수산식품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생산자 중심이었던 유통을 농수산유통법인을 통해 수요자 중심으로 바꾸기로 했습니다.
이를 위해 전문 경영인 체제로 운영되는 대규모 농수산유통회사를 시.군 단위로 전국에 100개 정도 만들기로 했습니다.
이 유통회사는 농어업인과 지자체 등의 출자로 설립되는데 해당 지역 생산물의 3분의 1 이상..매출 1천원 이상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또한 생산과 가공, 유통, 연구시설이 한데 어울어진 대규모 농어업회사 설립도 적극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농림부는 농어업회사에 300-500ha 규모의 간척지와 시설자금 등을 지원해 수출 첨병으로 육성할 방침입니다.
또한 감귤이나 쌀, 한우 등 경쟁력을 갖추고 있는 농산물을 품목별로 육성해 한국판 '썬키스트'와 같은 대표 생산자 조직을 만들어 나가기로 했습니다.
이 대표조직을 통해 농수축산물의 생산에서부터 출하, 마케팅까지 전 분야를 효율적으로 관리해 농가수입을 끌어올린다는 것입니다.
현재 조직화가 어느 정도 진행된 감귤과 양돈, 넙치 등이 우선 대상으로 거론되고 있습니다.
30-40대 젊은 농업 인력 확보 방안으로 '농어촌 뉴타운' 사업이 시범 추진됩니다.
주거 환경과 교육 여건이 잘 갖춰진 '뉴타운'을 건설해 도시로 떠난 사람들을
다시 불러들인다는 전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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