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농림수산식품부 업무보고에 참석한 이명박 대통령은 한미 FTA 는 반대할 수 없는 세계적 조류라며 이제는 함께 논의해야 할 때가 됐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농가부채 완화를 위해 농협의 역할을 주문했습니다.
이경미 기자>
이명박 대통령은 한미FTA 필요성을 강하게 역설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한미 FTA는 반대할 수 없는 세계적 조류라며 반대만 할 것이 아니라 이제는 논의를 해야할 때라고 말했습니다.
또 위기에 처한 우리나라 농업을 살리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먼저 농업을 바라보는 해당 공무원들의 시각이 바뀌어야 한다며 공직자들의 인식 전환과 함께 농업 경쟁력을 높이는 방안을 주문했습니다.
그러면서 농업 종사자들 스스로 변하려는 노력도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유통구조 개선의 필요성도 강조했습니다.
900 원 짜리 배추 한포기가 서울 가락시장에서는 3000원, 5000 원에 팔린다며 농민이 바로 전달하면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생산자와 소비자의 직거래 등 유통개선 방안을 마련하라고 지시했습니다.
또 농가부채와 관련해서는 농협이 농기계를 농민들로부터 좋은 가격에 사 농가에 싼 가격으로 임대하면 농가부채도 줄일 수 있을 것이라며 구체적인 실천방안 마련을 주문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지금 우리농촌이 어렵고 힘들지만 젊은이도 모이는 농촌을 만드는
게 꿈이라면서 잘사는 농어촌만들기를 거듭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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