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급등세가 이어짐에 따라, 어제 청와대 대책회의에 이어서 오늘은 차관급의 긴급 점검회의가 열렸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박영일 기자>
Q1> 네, 이른 아침부터 경제.금융상황 점검회의가 열렸는데, 어떤 내용들이 논의됐습니까?
A1> 네, 말씀하신 것처럼 오늘 명동 은행회관에서 최중경 기획재정부 1차관과 이창용 금융위 부위원장, 이승일 한국은행 부총재 등이 만나 환율 상승 등 최근 경제.금융상황을 점검하는 긴급회의를 열었습니다.
어제 청와대에서 강만수 재정부 장관 주재로 열린 환율관련 회의에 이어 이번엔 차관급 회의가 열린것인데요, 그 만큼 정부의 외환시장 안정의지가 강력하다는 것을 시사하고 있습니다.
오늘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우리 금융시장이 안정적인 모습을 유지하는 데 큰 문제가 없다는 인식을 같이했습니다.
다만, 경상수지 적자와 물가 불안, 서브프라임 사태 등 시장 불안요인은 여전히 남아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최근 원.달러 환율 급상승과 관련해 최중경 재정부 1차관은, 한동안 고평가됐던 원화가치가 약세를 보이며 정상화되는 과정으로 볼 수 있지만 급변동은 바람직하지 않다면서, 당분간 환율 급변동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Q2> 어제 청와대 대책회의의 후속으로, 오늘은 좀 더 실무적인 방안을 마련하는 자리로 보이는데, 정부의 대책은 어떻게 나왔습니까?
A2> 정부는 우선 오늘 회의를 시작으로 매주 한 차례씩 차관급의 금융시장 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하기로 했습니다.
현재 재정부와 한은, 금융위가 운영중인 상황점검반 활동을 강화해, 금융시장 전반에 대한 관찰을 강화하겠다는 것입니다.
특히, 환율이나 주식 등 금융시장의 급변동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필요할 경우
변동성을 줄여주는 조취를 취할 것이라고 밝힌 점은 외환시장 등이 또 다시 불안정한
모습을 보일 경우 정부가 적극적인 환율 방어에 나설 수도 있음을 시사한 것으로
해석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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