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11년까지 기초생활수급자 전원에게 대학 무상장학금이 지원될 전망입니다.
교육과학기술부가 오늘 대전에서 열린 업무보고에서 이같은 계획을 밝혔습니다.
현장에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
최고다 기자>
Q1> 먼저 교육관련 업무보고에서는 장학제도 확대를 중심으로 한 정책이 보고됐다고요?
A1> 네, 교육과학기술부는 오늘 업무보고를 통해 등록금 경감대책, 영어 공교육 완성 그리고 고교 다양화 프로젝트의 후속 대책 등을 내놨습니다.
특히 물가상승과 더불어 치솟고 있는 대학등록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들을 중점적으로 밝혔는데요, 2011년까지 재학중인 기초생활수급권자 전원에게 무상장학금을 지급하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올해 처음으로 기초생활수급자 장학금을 신설해 대학에 입학한 1만8천여명의 기초생활수급자에게 총 700억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대학을 졸업하고 취업할 때까지 원리금 상환을 유예해주는 방식의 `미래소득 연계 학자금 대출제' 도입을 추진하기로 했고, 학자금과 장학금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차원에서 가칭 국가장학재단을 올 연말까지 설립하기로 했습니다.
영어공교육 강화를 위해서는 EBS 영어전용방송의 공공 채널화와 영어전용 라디오 채널 개통이 추진됩니다.
Q2> 계속해서 과학기술 관련 업무보고 내용도 전해주시죠.
A2> 네 한마디로 말해 과학기술 강국으로 가기 위해 투자를 아끼지 않겠다는 계획입니다.
2006년 기준으로 GDP의 3.23% 수준이었던 국가 R&D 투자를 2012년까지 현재의 1.5배 수준인 GDP의 5%인까지 끌어올리기로 했습니다.
국가 R&D투자의 효율화를 위해서는 재원배분과 사업관리,평가 등 전과정에서 비효율적인 요인을 찾아내 개선하고, 각부처마다 다른 사업관리방식을 통합해 단순화시킬 방침입니다.
이와 더불어 우수과학자를 국내에 많이 유치하기 위해 국가석좌교수,연구원제를
도입해 오는 2012년까지 총 천명의 우수인재를 유치한다는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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