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울러 오늘 업무보고에서는 과학기술 강국 건설을 위한 청사진도 제시됐습니다.
정부는 국가 연구개발 투자규모를 2012년까지 국내총생산의 5% 수준으로 끌어올린다는 계획입니다.
강석민 기자>
우리나라의 국가 연구개발 투자규모가 2012년에는 16조2천억원까지 늘어납니다.
지난해 처음으로 10조를 넘어선 연구개발 투자를 더욱 늘려, 경제 발전의 신성장동력으로 삼겠다는 의지입니다.
투자비는 우선적으로 자동차와 조선 등 주력사업의 신기술 융합을 위한 연구개발에 집중 투입할 예정입니다.
연구개발 분야에 민간의 참여를 촉진하기 위한 조세지원이 추진되고, 국가 연구개발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제도 개선도 진행됩니다.
연구개발의 계획과 재원배분도 민간 중심으로 전환됩니다.
연구중심대학 육성을 위한 지원도 확대돼 올해만 1천250억원의 보조금이 지원되고, 2012년에는 6천250억원으로 5배 이상 늘어납니다.
기초원천기술 연구에 대한 투자도 올해 2조8천억원에서 2012년에는 8조천억원까지 확대돼, 국가 전체 연구개발 투자금의 50%까지 비중이 높아집니다.
앞으로 국가 전체의 먹을거리를 책임지게 될 미래원천기술을 전략적으로 확보하기 위해섭니다.
과학기술인에 대한 지원과 인재 양성을 위한 투자도 늘어납니다.
정부출연연구소 연구원 인건비의 70% 수준까지 안정적으로 지원해 연구자들이 과제 수주 경쟁보다는 연구에 집중 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또한 정부는 2천억원 규모의 정부 출연금을 확보해 과학기술인연금제도의 시행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대학과 연구기관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국립대학의 법인화가 추진되며, 대학의 자율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한 대학회계제도도 도입됩니다.
한편 영재교육원과 대통령 과학장학생 사업을 포함하는 과학인재육성사업에, 2012년까지 3천억원을 투입하는 등 과학영재 발굴에도 역량을 집중한다는 계획입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저작권자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KTV 뉴스5 (46회) 클립영상
- 대중교통·상수도 등 공공요금 동결 2:42
- 대통령 주재 경제회의외국기업 참석 추진 0:33
- 금융위원장, 모든 금융규제 원점서 재검토 0:28
- 기반시설부담금 이르면 다음주 폐지 0:32
- 2011년 기초수급자 전원에 장학금 지급 2:06
- 연구개발투자 GDP 5% 2:32
- 영어교육 오해 없도록 정책 분명히 해야 0:29
- 중소기업 고급연구인력 130억원 지원 0:34
- 한은, 운전자금 외화대출 규제완화 검토 0:28
- 내일부터 총선 부재자투표 신고 접수 0:36
- 내년 3월부터 '교내 정크푸드' 퇴출 0:39
- 공공기관 사이트에 주민번호 대체수단 사용 0:36
- 한국의 스티브 호킹, 이상묵 교수의 희망 강의 3: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