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전체메뉴 바로가기

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
공식 누리집 주소 확인하기
go.kr 주소를 사용하는 누리집은 대한민국 정부기관이 관리하는 누리집입니다.
이밖에 or.kr 또는 .kr등 다른 도메인 주소를 사용하고 있다면 아래 URL에서 도메인 주소를 확인해 보세요
운영중인 공식 누리집보기
2024 정부 업무보고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 토론회 바로가기

공통뷰

이 대통령, 영어교육 오해없도록 정책 분명히 해야
등록일 : 2008.03.21
미니플레이

이명박 대통령은 어제, 교육과학기술부 업무보고에서 영어 공교육강화로 사교육비를 줄여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열심히 사는 저소득층 학생들에게도 교육의 기회가 주어질 수 있도록 정부가 대책을 마련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이경미 기자>

"영어몰입교육이라는 것은 해서도 안되고 할 수도 없다"

이명박 대통령은 20일 교육과학기술부 업무보고에서 영어 몰입교육 정책에 대한 오해가 많다며 이 같이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학부모들이 자칫 오해해서 미리 영어 과외를 더 하지 않도록 교육과학기술부에서 분명한 정책을 확정지어 발표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학교에 자율이 주어지는 만큼 적절한 경쟁이 도입돼 교육의 질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현재 통계를 보면 사교육비에 들어가는 돈이 30조원 중 영어과외에만 15조원이 들어간다며 없는 집 아이들은 따라갈 수가 없는 만큼 공교육 안에서 해결될 수 있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교육과학기술부의 역할에 대한 주문도 이어졌습니다.

교육부가 안을 만들어 주입식으로 따라오게 만드는 게 아니라 학교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 대통령은 학생의 소질에 맞춰 자신이 전공하고자 하는 분야에 잠재 능력이 있다면 현재성적이 좀 낮아도 대학에서 뽑아주는 제도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가난한 집 아이들도 열심히 하는 학생들에게는 교육의 기회가 주어질 수 있도록 정부의 대책마련을 주문했습니다.

이 밖에도 과학기술 분야 육성과 관련해 이 대통령은 우수한 대학이나 연구기관에 대해서는 더 발전할 수 있는 기회를 줘야 한다며 정책적 배려를 강조했습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저작권자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