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투자기업들의 국내 진출에 걸림돌이 되고 있는 규제들도 적극적으로 개선됩니다.
어제, 인천경제자유구역을 찾은 이윤호 지식경제부 장관은 외국인투자 기업인들에게 규제 완화를 약속했습니다.
김미정 기자>
국제비즈니스와 정보통신, 생명공학 등 첨단 지식기반사업도시로 개발되는 인천경제자유구역.
2020년 완공을 목표로 공사가 한창입니다.
국제적인 관심도 높아,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된 2003년 8월부터 현재까지 외국인 투자액은 모두 89억7천2백만달러에 달합니다.
그러나 이 가운데 국내에 유입된 외국인직접투자 금액은 2억9천9백만달러에 그치고 있습니다.
한국에 체류하는 동안 가족들의 편리한 주거생활도 외국인 투자 기업인들에게는 빼놓을 수 없는 문제입니다.
이윤호 지식경제부 장관은 외국인투자기업들과의 현장 간담회에서 기업활동에 장애가 되는 이같은 규제들을 적극적으로 개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밖에 원활한 산업용지 공급과 공장 설립 인허가 과정의 신속화, 세제와 연구개발인력 지원과 같은 투자 보상책 수혜요건도 완화할 계획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더불어 대통령이 주재하는 각종 경제정책회의에 외국기업들이 참석하도록 하는 등 외국인투자기업과의 협의통로를 넓힐 계획입니다.
정부는 이러한 내용을 담은 외국인투자환경 개선 3개년 계획을 오는 5월까지 수립해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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