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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북한 산림녹화 협력"
등록일 : 2008.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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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은 오늘 열린 환경부 업무보고에서 북한 산림녹화와 관련해 점진적으로 협력하는 방안을 지금부터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이경미 기자>

Q1> 대통령이 환경부 업무무고에서 산림녹화에 대한 남북협력 문제를 언급했다고요?

A1> 네, 이명박 대통령은 북한 산림녹화 협력을 지금부터 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오늘 오전 광주과학기술원에서 열린 환경부 업무보고에서 통일 대비도 되고 국토보전도 된다며 이 같이 밝혔습니다.

북한과의 산림녹화 협력이 국가적으로 봐도 한반도 녹화에 도움이 되기에 환경부가 중심이 돼 통일부 등과 논의해서 적극적으로 준비하는 방안을 제안했습니다.

그러면서 유럽의 예를 들었는데요, 이미 유럽에서는 이산화탄소 관련 산업이 생기고 있다며 우리도 오는 2013년 교토의정서 효력 발효에 대한 철저한 대비를 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이어 물의 날에 대한 언급도 이어졌습니다.

멀지 않은 시기에 물이 기름 이상으로 귀한 시대가 오지 않겠느냐고 이 대령은 말했습니다.

이를 위해 지금부터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며 물의 질을 보전하는 것도 굉장히 중요하지만 물을 확보하는 문제도 중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해 서울시가 보급하고 있는 수돗물 `아리수'를 거론하며 생수보다 수돗물이 안전하다며 지자체가 노후된 관을 고치는 노력을 하면 신뢰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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