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은 북한의 산림녹화와 관련해서 점진적 협력을 지금부터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또 멀지 않은 시대에 물이 기름처럼 귀한 시대가 올 것이라며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을 주문했습니다.
이경미 기자>
이명박 대통령은 북한의 산림녹화와 관련한 점진적 협력을 지금부터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오늘 광주과학기술원에서 열린 환경부 업무보고에서 북한 산림녹화는 통일 대비와 국토보전 차원에서 가치를 창출할 수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특히 유럽을 예로 들며 이미 유럽에서는 이산화탄소 관련 산업이 생기고 있다며 우리도 오는 2013년 교토의정서 효력 발효에 대한 철저한 대비를 해야 한다고 주문했습니다.
물의 날에 대한 언급도 이어졌습니다.
이 대통령은 멀지 않은 시기에 물이 기름 이상으로 귀한 시대가 올 것이라며 이를 위해 지금부터 철저한 대비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서울시가 보급하고 있는 수돗물 `아리수'의 예를들며 생수는 변할수 있지만 수돗물은 지속적으로 믿어도 된다는 측면에서 수돗물의 안전성을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지자체가 노후된 관을 고치는 노력을 하면 수돗물에 대한 국민들의 신뢰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밖에도 영산강 등 4대강의 수질보전 대책과 관련해 매년 4대강을 보전하기
위해 많은 예산이 투입되는데 좀 더 완벽하게 수질을 보전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해
달라고 주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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