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은 지난 주말에 세계 4대 경제지와 공동 기자회견을 가졌는데요, 이 자리에서 물가안정이 7% 성장이나 자리창출보다 더 시급한 상황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경미 기자>
이명박 대통령이 정책 우선순위를 성장과 일자리 창출보다 물가안정 쪽으로 옮겨가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22일 세계 4대 경제지와 공동 기자회견을 갖고 미국으로부터 시작된 위기상황으로 당장 서민생활에 피해가 닥치고 있다며 물가안정이 7% 성장이나 일자리창출보다 더 시급한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최근의 세계 경제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은 기업이 근로자들과 화합해 생산성을 높이는 것 뿐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공직자 채용과 관련해서 글로벌 시대를 맞아 공직사회에서도 다양한 방법으로 다양한 인재가 들어와야 한다며 특히 외국인 공무원은 세계 어느 나라보다 개방적으로 채용할 수 있음을 시사했습니다.
국가안보.보안 및 기밀과 큰 관계없는 투자유치, 통상, 산업, 교육, 문화, 도시계획 분야에서 외국 인재들을 등용해 공무원 조직의 경쟁력을 높일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대통령의 이같은 언급은 새정부가 추진하는 공무원 개혁 작업과 맞물려 향후 공무원 채용의 획기적인 변화를 예고하는 것으로 해석됩니다.
이 대통령은 공기업 민영화와 관련해서는 "민간이 더 잘할 수 있는 것은 과감히 역할을 주어야 한다는 관점에서 민영화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밖에도 남북관계와 관련해 인도적 차원의 대북지원은 핵 문제와 연관시키지
않고 앞으로도 계속 해 나갈 생각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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