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환 외교통상부 장관이 오늘 저녁 미국 순방길에 올랐습니다.
한미동맹 강화를 내건 이명박 정부의 본격적인 행보가 시작된 것으로 보입니다.
오세중 기자>
4박 5일간의 일정으로 미국 방문에 나선 유명환 외교통상부 장관.
유 장관은 현지시간으로 26일 콘돌리자 라이스 미 국무장관과 회담을 갖고, 중국에 이어 미국에서도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한 6자회담 재개 방안 등을 심도 있게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미 FTA의 빠른 비준과 한국의 미국 비자 면제 프로그램 가입 등 한미간 현안 등에 대해서도 의견교환이 이뤄질 전망입니다.
또 유 장관은 다음달 중순에 예정된 이명박 대통령의 미국 방문에 앞서 한미 정상회담에서 논의될 세부사항을 조율합니다.
이어 게이츠 국방장관과도 만나 한미동맹 강화를 위한 조율의 시간도 갖습니다.
특히, 이명박 정부가 한미동맹을 확대하고 발전시키기 위해 한미동맹 미래비전을 검토해 왔고, 양국이 이에 대해 활발하게 의견을 개진해 온 것으로 알려져 이 부분에 대한 논의가 예상됩니다.
한미동맹 미래비전은 이명박 정부가 주장해온 외교정책을 고려해 볼 때 한미 동맹
강화를 통해 주된 이슈를 한반도 안보에만 국한하지 않고, 인권과 민주화 등 국제
이슈로 확대하는 내용이 포함될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저작권자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KTV 뉴스5 (49회) 클립영상
- '뉴 스타트 2008' 소외계층 재기기회 부여 1:44
- 정부, 생활필수품 52개 집중관리 2:09
- 정부, 82개 품목 할당관세 인하 1:57
- 소액서민금융재단 27일 공식 출범 0:33
- 재건축 인허가 소요기간 절반으로 0:31
- 한국형 기동헬기 수출 논의 본격화 0:26
- 건강보험료 체납액 선별적 감면 2:13
- 올해 2만개 노인일자리 창출 1:45
- 화성서부경찰서 다음달 4일 신설 0:31
- 18대 총선 후보등록 25·26일 실시 0:28
- 전문대 입시 `기회균형선발' 첫 도입 0:30
- 유 외교 방미, 동맹강화 본격화 1:52
- 국립과학수사연구소, 개소 53주년 맞아 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