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V 국민방송

한국형 기동헬기, '수출논의 본격화'

등록일 : 2008.03.25

오는 2012년 개발을 목표로 한국형 기동헬기에 대한 상세설계작업이 진행중인 가운데 25일 프랑스 파리에서는 향후 수출을 위한 전략회의가 열렸습니다.

최고다 기자>

현재 우리군이 쓰고 있는 낡은 기종을 대체하고 나아가 세계시장 수출을 목표로 개발중인 차세대 헬기 KUH.

작년 6월 기본설계 마무리에 이어 현재 상세설계가 진행되고 있어, 2012년께 시제품이 개발될 예정입니다.

이에 따라 우리 정부가 일찌감치 세계시장 판로를 확보하기 위해 나섰습니다.

방위사업청은 25일 프랑스에서 수출을 위한 사업착수회의를 열고 한국형 기동헬기 공동개발을 맡은 프랑스의 유로콥터사 등과 함께 구체적인 판매전략을 논의했습니다.

우리나라와 지형이 비슷한 동남아시아 국가나 중동국가 등 세계시장 규모를 감안하면 300대 이상 수출이 가능한 것으로 전망되고 있고, 수출효과도 많게는 수조원에 이를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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