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은 남북문제와 관련해서 국민의 뜻에 반하는 협상은 앞으로 없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국제사회가 인정한 원칙위에서 투명하게 진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경미 기자>
이명박 대통령은 대북 협상과 관련해서 국민의 뜻에 반하는 협상은 앞으로 없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남북간 문제는 매우 투명하고 국제사회에서 인정하는 룰 위에서 적극적으로 대화할 것이라며 이 같이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남북관계의 기본 정신은 1991년에 체결된 남북기본합의서에 두겠다며 대북정책 운영방향을 표명했습니다.
남북기본합의서는 남북사이의 화해와 불가침, 협력·교류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으며 1991년 서울에서 개최된 남북 고위급회담에서 만들어 진 것입니다.
이 대통령이 이 기본합의서를 기본 정신으로 한다고 밝힌 것은 북핵 문제 진전에 따라 지원을 단계적으로 하겠다는 새 정부의 대북 기조와도 일맥 상통합니다.
이 대통령은 핵을 포기할 때 북한 정권도 안정될 것이고 평화도 유지될 것이며 경제도 자립할 수 있는 기틀을 만들 수 있다며 북한의 비핵화를 촉구했습니다.
북한 주민들의 인권과 관련해서도 최소한의 기본적인 행복권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는 정신을 갖고 남북이 협상을 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상응하는 조건은 아니지만 북한도 인도적 차원에서 협력할 수 있어야 한다며 구체적으로 국군포로와 납북자 문제, 이산가족 문제 등을 거론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 밖에도 금강산 사업과 개성공단 사업과 관련해 남북한 협력의 대표적 사업이라며 계속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저작권자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국정와이드 (50회) 클립영상
- 핵폐기 원칙 아래 '상생'의 남북관계 1:47
- '개성공단-나들섬-인천-서울' 협력벨트 구축 2:6
- 이 대통령, '국민 뜻 반하는 남북협상 없을 것' 2:8
- 원자재 방출 30% 확대 등 지원 강화 2:12
- 정상적 경제활동 지원 2:6
- 수입 '빨라진다' 2:14
- 건물과표 조정으로 '재산세 부담 경감' 1:57
- 전자상거래로 차별화 2:5
- '맞춤형 행정'이 경쟁력 3:55
- 27일부터 '공식선거운동 시작' 2:28
- 불량식품 실태와 그린푸드 존 추진현황 3:53
- '2012 여수세계박람회 조직위' 공식 출범 1:35
- 6.25 전사자 유해발굴 3:3
- 안중근 의사 '유해발굴 본격화' :28
- 남북, 27일 6자회담 '에너지 실무접촉' :23
- 교육부터 취업까지 5:46
- 정부, 비축쌀 5만톤 '다음달 방출' :29
- 퇴직연금 가입자 60만명 '육박' :31
- '대형 금융그룹 출현 위해' 금융제도 개선 :33
- 버스·화물차·택시업종 '세금부담 완화' :26
- '경기 상승기조' 대외여건 면밀한 주의 :29
- 조달청, '서류상 제조업체' 일제 점검 :35
- 행정안전부 브리핑 2: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