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정부가 집중관리할 생활필수품의 목록이 발표됐는데요.
이들 물품에 대해선 수입 절차도 한층 빨라집니다.
중점관리 생필품에 대한 24시간 신속통관 대책을 보도합니다.
김미정 기자>
지난 일요일, 미국에서 들어온 식용 밀입니다.
지금까지 하역에서 통관까지 마치는 데 걸리는 시간은 통상 일주일.
특히 금요일 오후에 물건이 들어올 경우에는 월요일 오전에나 통관이 가능했습니다.
그러나 앞으로는 이러한 생필품들은 언제든지 통관신고를 하면 당일 처리가 가능해집니다.
생활필수품이 많이 수입되는 공항과 항만 세관에 24시간 상시 대기하는 생필품 특별통관지원팀이 구성되기 때문입니다.
대상은 정부가 발표한 쉰두가지 생활필수품과 여든두가지 할당관세품목입니다.
생필품 수입업자의 통관시 부담도 줄어듭니다.
쉰두가지 생필품 가운데 수입신고하는 과정에서 특히 세율이 높았던 양파와 마늘, 고추같은 농산물은 앞으로 수입업자의 신용만 좋으면 손쉽게 통관이 허용됩니다.
기존에는 현금과 보증보험증권만 담보로 인정되던 것에서, 신용 담보가 새롭게 인정되는 것입니다.
또 수입물품 관세를 매달 말일에 한꺼번에 지급하는 월별납부제도 대상도 확대 적용됩니다.
이에 따라 휘발유와 옥수수 등 기존의 마흔여섯개 할당관세 품목 이외에 서른여섯개 품목이 새로 지정돼 월별납부제도에 추가됩니다.
월별납부는 한번의 연장이 가능하므로, 이렇게 되면 기업들은 최장 59일까지 여유자금을 활용할 수 있어, 자금 부담이 크게 줄어듭니다.
이같은 수입 생필품 통관 지원대책은 다음달 1일부터 서울세관, 인천공항세관
등 전국 10개의 공항.항만 세관에서 일제히 시행됩니다.
(한국정책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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