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이 경쟁력> 26일은 맞춤형 행정지원서비스로 지역적 한계를 극복하고 굵직굵직한 민자유치에 잇따라 성공하고 있는 영주시를 찾아가 봅니다.
총면적의 89%가 농지와 임야인 경상북도 영주시의 투자유치 성공비결을 취재했습니다.
강동원 기자>
백두대간의 중심부 경북·강원·충북 3도 접경지역에 위치한 영주시.
임야와 농지가 총면적의 89%에 이르는 인구 11만명 전형적인 전원도시입니다.
이런 영주시에 지난해부터 기업들이 투자를 하겠다며 줄을 잇고 여러 지방자치단체가 그 비결을 배우고자 방문이 있따르고 있습니다.
영주시의 성공사례는 리조트 조성사업 유치에서 잘 나타납니다.
영주시는 불리한 투자여건을 극복하고, 지난해 대규모 민자사업인 리조트를 성공적으로 이끌어 냈습니다.
빠른 인허가서비스가 지역적 한계를 극복하고 투자가의 마음을 바꾼 것입니다.
공사가 한창인 이 리조트는 오는 7월 1차 개장을 통해 영주시 지역경제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이 같은 신속한 행정 처리 덕분에 영주시는 지난해 22개 업체로부터 약 8천억원 가량의 투자를 유치하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영주시의 성공사례는 지난 3월 13일 이명박 대통령이 참석한 대통령직속 국가경쟁력강화위원회 규제 개선방안 회의에 보고되기도 했습니다.
영주시는 현재 7개의 민자유치 대상사업을 지정하고 있습니다.
소백산 풍기온천 휴양지구를 비롯해 소백산 옥녀봉 스키장, 영주시 골프장, 풍기인삼랜드 조성사업, 영주정보산업연구단지 등이 바로 그것입니다.
이들 민자유치 대상사업에는 각각의 맞춤형 인센티브제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소백산 풍기온천 휴양지구의 경우 인허가 전담 공무원을 배정하고, 원활한 기업활동을 위해 상하수도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또 투자금액이 500억원 이상이거나 300인이상 상시 사업체를 운영할 경우 부지매각대금 분할납부가 가능토록했습니다.
영주시에 투자를 결정한 업체들은 무엇보다도 사업 추진 일정을 지킬 수 있도록 하는 빠른 행정지원이 가장 큰 매력이라고 입을 모읍니다.
이같은 서비스는 투자자들과 기업들에게 사업하기 좋은 도시라는 입소문이 퍼져 투자를 상담하려는 기업인들의 영주방문이 잦습니다.
영주시는 기업투자유치를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가 최우선 과제라고 밝히고 있습니다.
영주는 그동안 교통문제로 소외된 게 사실이지만 낙후되고 덜 개발된 것이 친환경적인 자연조건을 갖춘 장점이 되기도 합니다.
영주시의 적극적인 투자유치로 인해 경제적 파급효과와 일자리 창출효과가 서서히 가시화되고 있습니다.
영주시의 맞춤형 행정지원서비스는 기업의 만족도를 높이고 주민들에게 자긍심을 심어주고 있습니다.
기업하기 좋은도시, 일자리가 풍부한 도시로 영주시가 거듭나고 있습니다.
(한국정책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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