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어려운 법조문 쉬운 말로 바꿔야
등록일 : 2008.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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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은 법조문에 너무 어려운 말을 많이 쓰고 있다며젊은 세대도 알 수 있는 쉬운 말로 바꾸는 작업을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법제처 업무보고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서 알아봅니다.
이경미 기자>
Q1> 오늘 오전 법제처 업무보고가 있었는데, 어떤 내용이 나왔는지 전해주시죠.
A1> 네, 이명박 대통령은 법조문에 너무 어려운 말을 쓴다며 젊은 세대도 알 수 있도록 쉬운 말로 바꾸는 작업을 시작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오늘 법제처 업무보고에서 한문이 일상화 되어 있지 않은 세대에게 한문과 일본식 용어가 많은 법조문은 너무 어렵다며 이같이 지적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또 법의 글자 하나를 바꾸는데도 시간이 많이 걸리는 것 같다며 법제처 스스로 정비에 나설 것을 당부했습니다.
아직도 법조문 가운데 일제 강압시대부터 시작된 법 조항이 있다면서 각 부처의 지적이 있기 전에 법제처가 먼저 나서 달라는 것입니다.
이 밖에도 경제살리기에 있어서 가장 큰 장애는 법 규정에 있는 만큼, 법제처가
규제를 푸는 '법의 해석' 작업을 적극적으로 해달라고 말했습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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