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 취업준비생, 실업자수 앞질러
한국고용정보원이 ‘최근 청년층 취업준비생의 변화와 매출액 상위기업의 일자리 동향’을 분석한 결과, 비경제활동인구에 속하는 청년층 취업준비생 수가 ‘06~’07년 2년 연속으로 청년층 실업자 수를 앞지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러나 오히려 매출액이 높은 기업일수록 ‘05년 이후 청년층의 신규채용을 축소하고 있어 청년층의 양질의 일자리 진입이 어려워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알바생 고용사업장 2/3가 법 위반
주유소, 일반음식점, 패스트푸드점 등 18세 미만 연소근로자를 다수 고용하고 있는 사업장 666개소를 점검한 결과, 대상사업장의 73.1%인 487개소에서 884건의 근로기준법 위반 사실이 확인되었습니다.
법 위반 내용을 보면 근로계약 시 근로조건을 명시하지 않은 경우가 39%로 가장 많았고 임금을 체불 사례도 10.5%로 상당수로 나타났습니다.
- 의료기관 근로자가 건강 더 안 챙겨
노동부에 따르면 52만여명의 근로자가 의료기관에서 종사하고 있으며, 이들은 업무로 인해 다양한 질환에 노출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작업환경측정 실시율 42.0%, 특수검진 실시율 39.6% 등으로 근로자의 보건관리실태는 상당히 미흡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에 노동부는 ‘의료기관종사자 보건관리 강화방안’을 마련, 보건관리자의 역할을 강화하고 산업안전보건법 준수여부에 대한 정기점검을 실시합니다.
-07년도 학력별 임금격차 늘고, 고학력화는 지속
노동부가 발표한 2007년 "임금구조기본통계조사" 결과에 따르면 근로자의 월급여액은 213만원으로 ’06년보다 5.6%가 상승했고 전체 상용근로자 중 대졸이상 근로자는 34.0%로 전년에 비해 1.1%p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편 "대졸이상" 근로자와 "고졸"
근로자간의 월급여액의 격차도 늘어나 "대졸이상" 근로자의 월급여액은
281만원으로 고졸 근로자의 157.7%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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