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1일이면 한.칠레 FTA가 발효된 지 4년이 됩니다.
FTA로 두 나라 모두 수출규모가 급증하는 '윈윈'의 성과가 있었고, 특히 칠레 시장에서 우리 제품의 점유율이 크게 확대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유진향 기자>
지난해 우리나라와 칠레의 교역규모는 75억 달러.
FTA 발효 전인 지난 2003년18억 달러에 불과했던 것과 비교하면, 4배 이상으로 규모가 커졌습니다.
수출에서는 우리나라가 칠레에 수출한 규모가 6배, 칠레가 우리나라에 수출한 규모가 3.5배 늘어, 우리의 수출 증가폭이 배 가까이 컸습니다.
칠레 수입시장에서 한국산 제품의 점유율도 대폭 상승했습니다.
특히 FTA 발효 전 우리나라의 칠레 시장 점유율은 일본보다 낮은 수준이었지만, 지난해에는 우리가 훨씬 앞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쟁국보다 앞서 FTA를 체결해 시장을 선점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주는 대목입니다.
칠레로부터의 농산물 수입은 늘었지만, 한.칠레 FTA가 국내 농축산업에 미치는 영향은 매우 제한적인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오히려 FTA 체결 당시 우려가 컸던 국내 포도는 재배 면적이 협상 발효 전보다 늘어났고, 돼지의 사육두수도 증가했습니다.
4년 전 우리나라가 최초로 체결한 칠레와의 FTA.
더 넓은 시장을 개척해가는 자유무역의 성과를 여실히 보여주고 있습니다.
(한국정책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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