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의 노동조합 역사를 가진 항운노조가 국가 경제살리기에 동참하기로 하고 올해 임금상승률 2.0%에 합의했습니다.
항운노조는 2004년 이후 두 번째로 노사정 항만평화선언문을 채택했습니다.
서정표 기자>
항만 노사정이 국가 경제 살리기에 발벗고 나섰습니다.
국내최초의 노동조합 역사를 가진 항운노조가 올해 항만하역요금을 2% 인상하는 데 합의하는 등 국가 경제살리기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당초 항만물류업체는 4.9%를,전국항운노조연맹은 9.9% 임금 인상을 주장해 불보듯 뻔한 노사 갈등이 예고돼 있었습니다.
하지만 항만 노사정은 임금 인상으로 빚어지는 갈등보다 안정적인 노사관계로 경제 활성화를 꾀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보고 임금 인상을 2% 선에서 그치기로 전격 합의했습니다.
노사정은 또 최근 침체에 빠진 경제를 살리고 최고의 항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항만 평화 정착을 위한 노사정 공동 합의서'도 체결했습니다.
지난 2004년 4월 노사정 항만평화 선언문 채택에 이어 두 번째 입니다.
이처럼 수출입 물동량의 99%를 처리할 정도로 국가 경제에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항만에서 노조가 앞장서 안정적인 노사관계를 만들어 가고 있어모범이 되고 있습니다.
아울러, 이번을 계기로 강경 일변도의 노사관계에서 벗어나 상생 협력의 노사관계 정립으로 전환해야 한다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이번 항만노조의 적극적인 노사 협력이 어려운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노사협력의
디딤돌이 되기를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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