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법조문 쉬운 말로 바꿔야
등록일 : 2008.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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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법제처의 업무보고가 있었습니다.
이 자리에 참석한 이명박 대통령은 어려운 법조문을 너무 많이 쓰고 있다면서 누구나 알 수 있는 쉬운 말로 바꿔 줄 것을 지시했습니다.
이경미 기자>
이명박 대통령은 법조문에 너무 어려운 말을 쓴다며 젊은 세대도 알 수 있도록 쉬운 말로 바꾸는 작업을 시작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법제처 업무보고에서 한문과 일본식 용어가 많은 법조문은 너무 어렵다며 이같이 지적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또 법의 글자 하나를 바꾸는데도 시간이 많이 걸리는 것 같다며 법제처 스스로 정비에 나설 것을 당부했습니다.
아직도 법조문 가운데 남아있는 일제 강압시대 법 조항을 법제처가 나서서 정리해 달라는 것입니다.
이 밖에도 이대통령은 국민생활과 경제활동에 불편을 주는 법령을 없앨 것을 지시했습니다.
그 중 하나로 미국처럼 간편하게 운전면허시험을 보고 합격할 수 있도록 해서 1인당 100여만원에 이르는 수험자의 부담을 줄이는 방안을 제안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또 IT 전문가들이 창업할 때 신고 절차가 복잡하다며 이를 간소화하는
방안도 함께마련할 것을 주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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