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전체메뉴 바로가기

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
공식 누리집 주소 확인하기
go.kr 주소를 사용하는 누리집은 대한민국 정부기관이 관리하는 누리집입니다.
이밖에 or.kr 또는 .kr등 다른 도메인 주소를 사용하고 있다면 아래 URL에서 도메인 주소를 확인해 보세요
운영중인 공식 누리집보기
2024 정부 업무보고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 토론회 바로가기

공통뷰

독일 지자체의 신성장동력 찾기
등록일 : 2008.03.28
미니플레이

경제살리기에 대한 각국의 노력을 알아보는 시간입니다.

오늘은 독일연방 최대주인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주가 적극적인 외자유치와 활발한 기업 해외진출을 통해 신성장동력을 확보한 사례를 소개해 드립니다.

김용남 기자>

독일 전체 인구의 22%인 1800만명이 거주하는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주.

산업 매출액도 전체의 23%로 16개 연방 중 최대 규모입니다.

그러나 최근 석탄.철광산업 등 전통산업의 쇠퇴에 따라 루르 등 일부 지역에서 경제위축이 시작됐고 이것은 지역간 성장불균형으로 이어졌습니다.

여기에 주내에 중소기업이 밀집해 있어 새로운 성장동력 확보 또한 절실했습니다.

이에 따라 주정부는 해외직접투자 유치와 기업의 해외진출에서 새로운 경제성장 동력을 찾기 시작합니다.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주는 지난해 4월 기존에 있던 주 경제개발공사를 해외투자 유치를 담당하는 투자공사와 기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하는 대외공사로 확대 개편했습니다.

새로운 시스템을 구축한 뒤, 주는 투자공사를 통해 한국, 미국, 일본 등 6개국을 중점 투자유치 대상국으로 정하고, 이들 국가에 해외사무소를 두고 적극 홍보에 나섰습니다.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 주는 현지에 진출한 한국기업의 애로사항을 해결해주기 위해 주정부 투자공사 한국공관과 한국기업대표가 참여하는 정기협의회를 연 1회 개최하고 있습니다.

이같은 노력으로 현재 독일내 해외직접투자의 30%가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주에 집중되고 지난해에는 일자리 20만개가 새롭게 창출됐습니다.

주정부의 이같은 노력은 하위 지자체에도 파급돼 주내 신흥도시

뒤셀도르프시는 국별담당관을 임명해 조세, 정부규제, 비자 등 기업환경 전반에 대한 종합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도 지방자치단체별로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해 외자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고 그 성과도 여기저기서 나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확실한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독일 노르트라인 베스트팔렌 주처럼 보다 적극적인 맞춤형식 접근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저작권자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