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신성장동력으로 꼽히고 있는 관광산업을 활성화해 오는 2012년엔 외국인관광객 천만명을 유치하겠다는 야심한 목표를 세웠습니다.
이를 위해 세제지원과 함께 각종 규제를 과감하게 풀 계획입니다.
최고다 기자>
정부가 올해를 관광산업 선진화 원년으로 선언했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8일 오후 서울 남산한옥마을에서 이명박 대통령 주재로 열린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회의에서 국제 경쟁력 강화를 통해 2012년엔 외국인관광객 1천만명 시대를 열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정부는 우선 각종 규제와 세제를 제조업 수준으로 완화한다는 원칙을 세우고, 관광단지개발 인허가 기간을 대폭 단축하는 동시에 관련 세금을 폐지하거나 축소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무분별한 규제를 막기위해 규제관할부서가 규제이유를 제시하는 관광규제 네거티브 관리제도 방식을 도입합니다.
또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종전 정부주도의 관광 진흥 체계가 민간중심으로 바꿉니다.
이와 관련해 이명박 대통령은 "정부가 주도해서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결국 민간에서 앞장서서 해야 한다"며 민간이 더 잘하는 부분은 과감하게 넘겨줘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정부는 또 DMZ 특수성과 생태를 활용한 상품을 개발하는 등 우리 특성이 강한 관광상품을개발하는 동시에, 2010년부터 2012년까지 3년동안 한국방문 캠페인을 전개해 관광객 유치 홍보에 적극 나설 계획입니다.
정부의 계획대로 추진될 경우 지난해 645만명에 머물렀던 관광객수는 2012년엔 1000만명이 넘어서게 되고, 이에 따른 관광수입과 고용도 획기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보입니다.
향후 우리나라를 이끌고갈 신성장동력인 관광산업.
각종 규제완화와 세제지원을 통해 외래관광객 1천만시대를 열겠다는 우리정부의 노력이 본격화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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