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V 국민방송

방위사업청, 'T-50 남미 수출 추진'

등록일 : 2008.03.28

방위산업은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특히 수출은 경제활성화게 큰 도움을 주는데요, 정부가 그동안 동남아나 중동지역에 집중됐던 방산수출 시장을 남미지역으로 확대하기 위해 본격적으로 나섰습니다.

이충현 기자>

방위사업청이 남미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칠레를 수출의 전초기지로 삼았습니다.

칠레는 군사무기체계개발이 낙후되어있을 뿐만 아니라 비교적 자원이 풍부한 편이어서, 방산수출과 자원외교라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오는 6일까지 칠레에서 열리는 국제방산전시회에 우리나라는 국산 고등훈련기 T-50 가상훈련 장비와 KT-1기본훈련기,차기전차등 국산무기체계 모형을 선보입니다.

최근 칠레에서 관심을 보여온 T-50 의 경우는 수출을 염두에두고 한국우주항공산업이 다음달부터 칠레 공군조종사에게 가상훈련 시스템 운용교육을 실시할 계획입니다.

손에 익은 무기체계를 선택할 확률이 그만큼 높아지기 때문입니다.

칠레뿐 아니라 같은 남미지역인 페루에서도 최근 한국 장갑차에 관심을 보이고 있어 담당직원을 남미 현지에 파견해 놓은 상탭니다.

현재 가동률이 60%에 머물고 있는 국내 방산업체를 활성화하기 위해서도 남미시장 등 새로운 판로개척은 필수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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