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구제역 사전방역대책이 효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몽골 등 주변국가에서 구제역이 발생하고 있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안정세를 보이고 있는데요.
이런 가운데 정운천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은 29일 구제역 검역체계를 점검할 예정입니다.
김현아 기자>
봄철이면 반복되던 구제역이 정부의 사전 방역대책으로 안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발굽이 두개로 갈라진 동물에서 발생하는 급성전염병인 구제역은 발생하면 농가 피해는 물론 국가간 동물과 축산물 교역이 전면 제한되기 때문에 철저한 관리가 중요합니다.
우리나라는 지난 2000년과 2002년 발생한 구제역으로 4,500억원의 직접 손실을 입었습니다.
농림수산식품부는 구제역 유입 가능성이 높은 봄철을 맞아 오는 5월까지 구제역 특별 방역활동을 벌입니다.
우선 구제역의 국내 유입을 막기 위해 병원체 유입 경로별로 국경검역을 실시합니다.
수입건초는 2회 소독과 검사를 한 후 반입하고 모든 입국자의 신발 소독과구제역 발생국 운항노선의 여행객에 대한 휴대 축산물을 집중 검색하고 있습니다.
국내 방역활동으로는 매주 수요일을 일제소독, 예찰의 날로 정해 공동방제단 만 5천명, 예찰요원 3천명이 소독과 점검활동을 벌이게 됩니다.
이와함께 방역활동이 취약한 농가와 외국인 근로자 고용농장에 대해 특별 방역관리를 하고 전국 가축방역기관에 상황실과 질별 신고전용전화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한편 정운천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은 29일 오후 인천 국제공항에서 구제역 국경검역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해외 여행객에게 외국농장 방문 자제와 국내에 육류를 반입하지 말 것을 당부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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