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서해교전 추모식 국민과 함께
등록일 : 2008.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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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부터 서해교전 추모식이 정부 주관 행사로 격상됩니다.
국가보훈처는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이같이 밝히고, 국가를 위해 희생한 이들에 대한 책임강화 등에 역점을 두겠다고 밝혔습니다.
이해림 기자>
북한군과 교전으로 우리 해군장병 6명이 숨지고 19명이 부상당한 서해교전.
이후 6년동안 추모식은 부대 자체행사로 치러져왔습니다.
하지만 올해부터는 정부 주도 행사로 격상됩니다.
국가를 위한 희생을 국민과 함께 영원히 기억한다는 취지입니다.
국가보훈처는 업무보고에서 이명박 대통령에게 이 같은 계획을 밝혔고, 이 대통령은 당연히 그렇게 해야 한다고 답했습니다.
국가보훈처는 각종 지원책도 대폭 마련했습니다.
우선 군복무 중 병이 생겼거나 악화된 경우, 오는 7월부터 보훈병원 진료비를 50% 가량 감면해주기로 했습니다.
현재 2천5백명 정도인 제대군인 취업지원도 2012년에는 배 가까이 늘릴 예정입니다.
국가보훈처는 나라를 위해 희생한 분들의 아픔을 달래는 동시에 현역 군인들의
사기를 높이자는 뜻에서 이 같은 방안을 마련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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