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와 조선 등 우리나라 주력 산업에 IT, 즉 정보통신을 융합하는 기술 개발이 본격화됩니다.
정부가 오늘 IT융합기술 개발 투자계획을 발표했는데, 취재기자 연결해서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강석민 기자>
Q1> 우리나라 5대 주력산업과 IT의 융합기술 개발이 본격화된다고요?
A1> 네, 그렇습니다.
정부는 올해 모두 706억원을 투자해 IT 융합기술 개발을 추진한다는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이는 최근 자동차와 조선 등 기간산업에 대한 IT 활용 비중이 점차 높아지고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요소로 부상하고 있지만, 오히려 IT산업 성장은 점차 둔화되고 있기 때문인데요, 이번 계획은 이같은 상황 속에서 IT융합기술 개발을 조기에 착수해 신성장동력을 발굴하기 위한 조치입니다.
5대 주력산업 기술개발 과제를 살펴보면, 먼저 자동차의 경우 통합제어 소프트웨어 플랫폼을 개발해 세계 표준화 기술을 선점한다는 계획입니다.
선박에서는 IT 기술을 접목함으로써 작업시간을 단축하고 생산원가를 절감하는 연구가 진행되고, 의료 분야에서도 원격로봇 영상유도 시스템을 개발해 암세포를 조기에 찾을 수 있는 기술개발 등이 추진됩니다.
Q2> 한마디로 IT와의 접목을 통해서 주력사업을 한층 첨단화한다는 계획인데, 산업간 장벽을 없앤다는 의미도 있겠군요?
A2> 그렇습니다.
IT에 기반한 기술 개발로 기존 산업간의 장벽이 허물어지고, 연구주체들의 공동연구가 본격화된다는 점에 큰 의미를 둘 수가 있겠습니다.
정부는 이 같은 의미와 효과를 높이기 위해 민간 전문가가 참여하는 기술기획위원회를 열고 중장기적인 개발 계획도 올해 안에 발표할 계획입니다.
아울러, 장기적인 발전 방향을 논의할 수 있는 포럼을 열어, 보다 체계적이고
거시적인 안목에서 융합산업을 육성해나간다는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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