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에서는 지난해부터 사회적 공헌의 필요성을 강조해 왔습니다.
이에 대전지방국세청 직원들은 지난 28일 충남 공주에 있는 한 재활원을 찾아 새봄맞이 대청소와 빨래를 하는 등 장애인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고 하는데요,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을 살피며 봉사활동에 적극 동참하고 있는 대전지방국세청 직원들의 봉사 현장 지금부터 전해드립니다.
이곳은 대전지방국세청.
조사1국 직원들이 사무실 한 곳에 모여 뭔가 중대한 회의를 하고 있는 것 같은데요.
사무실 한 쪽에는 이렇게 재활원에 전달할 생필품들로 가득한데요, 열심히 봉사활동 계획을 세우는 조사 1국 직원들, 사무실을 떠나기 전에 힘차게 파이팅을 외쳐봅니다.
봉사활동에 대한 회의가 끝나자, 재활원에 전달할 선물을 차에 싣고 출발 준비를 합니다.
1시간가량 차로 이동해서 도착한 곳은 충남 공주시에 있는 한 사회복지재단.
오늘, 20여명의 국세청 직원들이 봉사활동을 하러 온 곳은 지적장애인들 60여명이 생활하는 재활원입니다.
이들이 이곳에 도착하자마자 가장 먼저 한 것은 바로 자원봉사활동 신청서 작성!
자원봉사활동을 하겠다는 신청서를 쓴 다음, 이들은 봉사활동에 대한 강의를 듣습니다.
봉사의 의미와 자원봉사자들이 해야 할 일들에 대해 배우는
국세청 직원들.
자, 이제 본격적인 봉사활동이 시작됐는데요, 제일 먼저 이들이 시작한 것은 바로 낙서와 얼룩으로 가득한 방을 새롭게 도배하는 것입니다.
9명의 국세청 직원들이 가구를 옮기고 방을 청소하고, 이렇게 종이에 풀칠을 하는데요, 이 중에는 도배를 하기 위해 직접 도배를 배운 직원들도 있다고 합니다.
여기서 잠깐 김기대 조사관의 도배 노하우!
다른 한 쪽에서는 나머지 직원들이 겨울 동안 묵은 빨래를 빨며 볕에 말리느라 여념이 없는데요, 생각보다 많은 빨래감에 다소 놀라기도 했지만, 힘든 내색 하나 없이 즐겁게 일하는 국세청 직원들.
시간이 흐를수록 이들은 봉사활동에 대한 필요성을 더욱 느끼게 됩니다.
오랫동안 봉사활동을 해온 직원들은 물론, 오늘 처음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직원까지.
모두 구슬땀을 흘리며 빨래며 청소, 도배를 합니다.
이제 모든 일을 마치고 장애인들과 함께 가까운 산으로 산책을 나가는 국세청 직원들.
국세청 직원들의 두 손을 꼭 잡고 산에 오르는 장애인들은 오랜만의 바깥나들이에 마냥 즐겁기만 합니다.
산책을 다녀온 후에도 장애인들과 함께 공놀이를 하며 모두가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데요, 하루 동안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한 대전지방국세청 직원들.
이들은 국민을 섬기고 선진 세정을 펼치기 위해 앞으로도 사회 공헌에 앞장서며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다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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