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을 이탈한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이들의 사회적응이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정부가 새터민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해 취업과 연계한 맞춤형 직업훈련을 실시합니다.
김용남 기자>
25명의 새터민 여성들이 경기도의 한 직업전문학교에 입학했습니다.
앞으로 이들이 배울 과목은 제과제빵분야로 5개월간 이론과 실기교육을 통해 자격증을 취득하는 게 최우선 목표입니다.
자격증을 따면 국내 유명 외식전문업체에 전원 취업이 가능합니다.
통일부는 새터민 여성들의 남한 사회 정착을 돕기 위해 기업이 필요로 하는 인력 양성에 초점을 맞췄고 지난해 12월 국내 유명 제과제빵 외식전문업체와 MOU를 체결했습니다.
외식전문업체 또한 기업의 사회적 기여와 양질의 성실한 인력을 꾸준히 공급 받게 될 것이란 기대감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이에 앞서 통일부는 지난해 10월 국내 한 자동차판매기업과 단계적 채용에 대한 MOU를 체결하고 자동차정비자격증을 취득한 남성 새터민들을 취업시킨 바 있습니다.
정부는 향후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새터민 지원체계를 정비해 본격적인 새터민 취업TF를 만들 예정입니다.
정부의 맞춤형 직업훈련과 실질적인 취업연계 프로그램은 새터민들의 사회정착과
취업증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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