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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건설수주 1분기 140억달러 달성
등록일 : 2008.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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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분기 해외건설 수주액이 140억달러를 돌파하고, 해외플랜트 수주도 최단기간에 100억달러를 넘어섰습니다.

우리경제 주력업종의 해외수주 호조세가 우리 경제에 큰 힘이 되고 있습니다.

강석민 기자>

1분기 해외건설 수주액 140억달러.

외환위기를 맞았던 지난 1997년의 한 해 전체 수주액보다 많은 액수입니다.

연간 실적으로 사상최대를 기록했던 지난해 1분기의 91억달러와 비교해도 53%나 늘어난 액수입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중동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8% 늘어난 66억 3천만 달러로 전체 수주액의 47%를 차지했으며, 아시아가 54억 3천만달러, 아프리카가 7억 천만달러로 뒤를 이었습니다.

종목별로는 토목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무려 347%나 증가해 수주액 1위를 차지했으며, 건축과 산업설비 또한 높은 성장세를 이어갔습니다.

나라별로는 21억달러를 기록한 카타르에 이어 카자흐스탄와 아랍에미리트 순으로 나타나, 중동지역에 집중됐던 건설수주가 아시아지역으로 확산되고 있음을 시사했습니다.

이 같은 성과는 고유가에 따른 해외건설공사 발주의 확대는 물론, 무엇보다 국내건설업계의 건설기술 향상 노력과 수주 노력이 이어졌기 때문이라는 분석입니다.

국토해양부는, 이대로라면 올해 350억달러에서 상향조정한 450억달러 목표 달성도 무난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발전과 환경, 제품생산 설비를 공급하는 해외플랜트 수주도 올해 불과 3개월만에 수주액 100억달러를 돌파했습니다.

지식경제부에 따르면 올해 1분기 해외플랜트 수주액은 111억 달러로, 수주가 시작된 이래 가장 짧은 기간에 100억달러선을 넘어섰습니다.

세계적인 자원확보 경쟁으로 해저시추선 등 해양플랜트 발주가 확대된 데다, 자원부국을 중심으로 자원개발과 산업기반시설을 확충하기 위한 산업플랜트 발주도 늘어난 결괍니다.

무역수지적자가 이어지고 있는 요즘 해외 건설, 플랜트 수주 활성화는 우리경제를 이끄는 새로운 원동력이 되고 있습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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