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올해 노인 일자리 11만 7천여 개를 창출하겠다는 소식 전해드렸는데요, 어제는 각 지방자치단체의 지난해 노인 일자리사업 평가하는 자리가 마련됐습니다.
최우수 지방자치단체에 경남과 대전 서구청이 선정됐습니다.
이정연 기자>
지난해 노인일자리 사업을 추진했던 지방자치단체와 관계 기관장 200여명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노인일자리 사업은 노동시장에 진입이 불가능한 65세 이상 노인들에게 거리환경개선사업이나 택배 등 정부 지원으로 일자리가 주어지는 겁니다.
보건복지가족부는 노인 일자리 추진 우수 지자체 등을 격려하기 위해 노인 일자리사업 평가 대회를 마련했습니다.
이 자리에선 경남과 대전 서구청이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됐고, 음성군 노인복지관 등 19개 기관이 우수 사업수행기관으로 선정돼 장관상과 상금을 수여받았습니다.
경남도의 경우 정부 지원 외에 별도 예산을 편성해, 8천 6백여개의 노인 일자리를 만들었고, 대전 서구청은 노인 일자리 사업단의 생산품을 구청 전직원이 구매하는 등 지자체의 전폭적인 지원이 높은 점수를 얻었습니다.
지방자치단체의 이같은 노인일자리 만들기사업은 계속될 예정이어서 올해도 노인일자리는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됩니다.
정부는 올해 노인 일자리 사업으로 문화재 지킴이 등 공익형 일자리 사업에 4만 6천여개를 추진하는 등 모두 11만 7천여 개의 노인 일자리를 만들겠다는 목표입니다.
이 같은 정부지원 일자리에 참여한 65세 이상 노인에겐 7개월 동안 월 20만원의 보수가 지급됩니다.
신청은 각 시,군, 구 등 노인일자리사업 수행기관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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