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김제에서 조류 인플루엔자로 의심되는 닭이 발견됐습니다.
방역당국은 AI 발생농장의 닭과 달걀 등의 이동을 제한하고 역학조사에 들어갔습니다.
김현근 기자>
전북 김제의 한 농장에서 의사 조류인플루엔자 AI로 의심되는 닭이 발견돼 당국이 역학조사에 나섰습니다.
4월2일 전북 김제에 소재한 산란계의 사육장에 대한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의 검사 결과 AI로 의심되는 닭이 발견되었습니다.
방역당국은 1일 농장주의 신고를 받고 검역원에서 정밀검사를 실시한 결과 2일 오전 1차적으로 의사 AI로 판정했으며 고병원성 여부는 4일 새벽에 밝혀질 예정입니다.
방역당국은 고병원성 AI 판정에 대비해 해당 농장의 닭과 달걀의 이동을 제한하고 달걀 유통 상황과 발생원인 규명을 위한 역학조사를 시작했습니다.
또한 발생농장 닭의 살처분 매몰 준비와 함께 질병관리본부와 협조해 방역인력에 대한 항바이러스제 투여를 준비하고 양성 판정 전이라도 상황에 따라 가축방역협의회를 개최하기로 했습니다.
방역당국은 통상적인 AI 발생 시기가 지났다는 점에서 고병원성 AI의 가능성은 높지 않지만 만약의 경우에 대비해 농장 주변에 대해 긴급 차단방역을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농가 피해가 크고 인체 전염 가능성까지 우려되는 고병원성 AI는 지난해
3월6일 천안에서 발생한 이후 지금까지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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