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가족부가 저소득층 서민생활안정을 위한 ‘뉴스타트 2008’후속대책을 마련했습니다.
2일 발표된 대책에는 보육과 건강검진, 일자리 등 저소득층이 취약한 보건복지분야에 초점이 맞춰졌습니다.
이정연 기자>
저소득 서민생활안정을 위해 이른바 희망디딤돌 복지대책이 마련됐습니다.
수요자 중심의 틈새보육서비스 확충과 중증장애인 일자리 확대, 예상적검진서비스 강화 등 저소득층이 취약한 보건복지분야에 초점이 맞춰졌습니다.
이에 따라 맞벌이 부부나 야간근로 부모를 위해 밤 12시까지 연장 서비스를 제공하는 보육시설이 천백 곳 더 만들어져, 4천 곳으로 늘어납니다.
국제 결혼에 따른 다문화가정 영유아는 국공립 보육시설에서 한국어 교육 등 맞춤형 교육을 받을 수 있게 됩니다.
취업이 쉽지 않은 중증장애인을 위한 고용 대책도 마련됩니다.
중중장애인 3천명에겐 이달부터 건강도우미나 주차단속보조요원 등으로 매달 20만원의 수입을 올릴 일자리가 마련됩니다.
아울러 오는 7월부턴 건강보험료를 내지 않아 물게 되는 가산금도 현행 5~15%에서 3~9%로 떨어져, 체납으로 생활고를 겪는 서민들의 부담이 한결 줄어들 전망입니다.
정부는 서민생활 안정대책을 차질없이 수행해 서민생활의 경제적 어려움을 덜어주고 정부의 복지정책을 체감할 수 있도록 다양한 맞춤형 복지정책을 펼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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