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에 이어 2일도 환율이 큰 폭으로 하락한 가운데, 정부가 환율의 이유 없는 하락을 경계하며 외환시장에서의 부당행위를 점검하기로 했습니다.
유진향 기자>
2일 원달러 환율은 974원 70전으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전날보다 큰 폭으로 하락했던 1일의 983원 80전보다 9원 10전 하락한 겁니다.
최근 이같은 급격한 환율 하락에 정부가 우려를 내비쳤습니다.
최중경 기획재정부 1차관은 경제금융상황점검회의를 마친 뒤, 외환시장의 부당행위를 점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루머나 그밖의 다른 수단으로 환율 움직임에 부당하게 영향을 주는 행위가 있는지 파악하겠다는 겁니다.
이같은 조치는 시장의 건전한 발전을 위해 도움이 되도록 하자는 차원에서이뤄지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일부 언론에서 '시세조종 세력에 대해 조사 한다'고 하는 것은 다소 과한 표현이라며, 알아보겠다는 정도로 이해해 달라고 전했습니다.
경제금융상황점검회의에선 상승세를 멈추지 않고 있는 물가에 대한 대책도 논의됐습니다.
최 차관은 물가대책과 관련해 새 정부가 출범한 지 얼마 안 됐기 때문에좀더 시간을 갖고 지켜봐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특히 물가안정 대책은 시장원리를 훼손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이뤄질 것이란 기본 방침을 명확히 했습니다.
2일 회의에는 최중경 재정부 1차관을 비롯해 이창용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이승일 한국은행 부총재 등이 참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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