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우리 경제는 상승기조를 이어가고 있지만, 대외 여건과 내수 부진 등 위험요인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정부는 필요시 투자 활성화를 위해 선제적으로 대응한다는 계획입니다.
유진향 기자>
기획재정부는 최근 우리 경제가 지난해 2분기 이후 상승기조를 이어가고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그 근거로 2월 광공업 생산이 두 자릿수의 증가율을 기록한 것과 서비스업 생산 역시 양호한 흐름을 보이고 있는 점을 들었습니다.
다만 2월 소비재 판매의 증가세가 축소됐고, 설비투자도 2개월 연속 감소세를 나타낸 것에는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실제로 현재 경기상황과 앞으로의 경기를 예고해주는 경기동행지수와 경기선행지수가 2월에 모두 하락했습니다.
대외여건 악화에 맞물린 이같은 경기 하방 요인들에 대해 정부의 선제적인 대응이 검토되고 있습니다.
소비와 투자를 일으켜 경기의 안정성을 유지하는 방안입니다.
재정 투입보다는 서비스산업 대책과 규제완화, 감세조치를 통해 민간 투자를 유도하는 방향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최중경 기획재정부 1차관이 어제 경제금융상황점검회의를 마친 뒤 정부의 선제적 대응을 강조한 것도 이같은 맥락으로 풀이됩니다.
한편, 4월 소비자물가는 3월의 3.9%에서 소폭 하락한 3%대 중반이 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4월부터는 정부의 전방위적인 물가안정 대책의 사정권에 들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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