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지난달 발표한 52가지 생필품 가격에 대한 현장점검을 한층 강화합니다.
또, 이들 품목에 대한 수입가격과 국내판매가격 정보를 2주 간격으로 실시간 공개합니다.
박영일 기자>
물가상승에 따른 서민 부담을 줄이기 위해 지난달 라면과 쌀 학원비 등 생필품 52가지를 선정한 데 이어 이들 품목에 대한 현장점검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52가지 생필품의 수입가격과 국내판매가격 정보를 2주간 평균가격으로 관세청 홈페이지에 실시간 공개하기로 했습니다.
가격 공개를 통해 유통업자가 과도한 유통이득을 챙기지 않도록 집중 점검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됩니다.
여기에 라면과 밀가루 등 32가지 품목에 대해서는 제품포장에 실제용량이 제대로 표시되고 있는지도 집중 점검해나갈 계획입니다.
석유제품에 대한 유통구조 개선작업도 본격화됩니다.
대형할인점 등 신규판매업자가 자기상표로 주유소를 운영할 수 있도록 관련 규제를 개선하고 석유대리점이나 주유소간 상호거래를 할 수 없도록 한 수평거래 금지 제도도 개선하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이밖에도 고유가 시대에 대비하기 위해 에너지 효율 개선 등 에너지 절약을
위한 종합적인 대책을 이달 중에 마련해 시행해나갈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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