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은 어제 환경미화원 백아흔여섯명을 청와대로 초청해 오찬을 함께 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자리에서 교육의 기회와 일자리를 줄 수 있는 큰 복지의 문제를 임기안에 꼭 해결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이충현 기자>
이명박 대통령은 자신이 환경미화원 대 선배라고 소개하고 "5년간 잘 해서 '환경미화원 출신이 대통령이 되니 정말 좋은 대통령'이라고 자랑할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어제 오후 환경미화원 196명을 청와대로 초청해 오찬을 함께 하면서 "취임 후 가장 반갑고 귀한 손님이 왔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선거운동당시 용산구 이태원에서 새벽청소를 하며 대통령이 되면 제일 먼저 환경미화원을 초대하겠다고 약속했다면서 초청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들에게 "아이들에게 '아버지가 환경미화원인 것을 부끄러워하지말라고 당당하게 말하고, 자신도 환경미화원인 것을 숨기고 위축되는 자세를 고쳐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이 대통령은 교육을 받도록 하는 것이 가난의 대를 끊는 것이라며 이를 위해서 무엇보다도 교육의 기회를 균등하게 줘야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우리사회가 서로에게 배려할 수 있을 때 선진일류국가가 될 것이라며 국가도 복지정책을 써서 소외자나 살기힘든 사람에게 희망을 주는 것이 해야할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청와대를 방문한 환경미화원들에게 청와대 방문을 계기로 당당하고,
자신있게 일해 달라는 당부로 이들을 격려하고, 초청 오찬을 마무리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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