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원자재값 상승 등의 여파가 중소기업과 가계의 신용위험도에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은행들이 대출 문턱을 낮출 것이라는 방침이어서, 자금 압박은 크지 않을 전망입니다.
유진향 기자>
올해 2분기 중소기업의 신용위험이 높아질 것이란 예상이 나왔습니다.
한국은행이 국내 16개 은행을 대상으로 금융기관 대출행태를 조사한 결과 중소기업의 신용위험지수가 상승했습니다.
중소기업의 2분기 신용위험지수 전망치는 47로, 1분기보다 9포인트 올랐습니다.
신용위험지수가 높다는 것은 앞으로 기업들의 신용위험이 높아질 것이라고 보는 은행이 많아졌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한국은행은 세계 경제성장의 둔화 여파와 고유가, 국제 원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수익성이 악화될 것이란 전망에 따른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가계의 신용위험 전망지수도 금리 상승에 따른 이자지급 부담 등으로 1분기보다 9포인트 상승한 22를 기록했습니다.
1분기 중소기업의 대출수요는 정부의 중소기업 지원자금 조기 집행 등으로줄었지만, 2분기에는 다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은행들은 2분기에 대출 문턱을 낮추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수신 호조로 자금사정이 나아졌고, 일부 은행들은 자산 확대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은행들의 중소기업 대출이 원활히 이뤄지도록 하면서 신용위험을 낮춰나가는 것이, 2분기 정책 추진의 방향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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