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외원조 48% 증가
등록일 : 2008.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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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원조나 차관 등을 제공해 개발도상국을 지원하는 것을 대외원조라고 합니다.
지난해 우리나라의 대외원조가 한 해 전보다 50% 가까이 늘어났습니다.
박영일 기자>
지난해 우리나라가 개발도상국 등에 지원한 대외원조 규모는 6억7천2백만달러.
한 해 전인 2006년 4억5천5백만달러였던 비교하면, 48%나 증가한 규모입니다.
한국국제협력단의 무상원조 증가와 세계은행, 국제개발협회의 재원 보충에 따른 결과입니다.
총 규모면에서는 경제협력개발기구 OECD 회원국 가운데 열아홉번째에 해당되지만 국민총소득 GNI 대비 비중으로는 스물일곱번째로, 아직 최하위 수준입니다.
정부는 대외원조 규모를 더욱 확대해 국제사회에 대한 기여도를 높여나간다는 계획입니다.
대외원조 확대를 통한 기여도 향상은 국가 이미지의 개선과 이를 통한 국제적 신뢰 구축으로 이어지는 만큼, 소홀히 할 수 없는 분야입니다.
정부는 현재 0.1% 수준에 그치는 국민총소득 대비 대외원조 비율을 오는 2012년까지 0.2%대로 끌어올릴 계획입니다.
아울러 2010년엔 OECD 개발원조위원회에도 가입해, 개발도상국에 대한 지원을
더욱 강화해나갈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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