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르면 오는 10월부터 병에 든 수돗물이 상점에서 판매될 것으로 보입니다.
또 우선 서민들이 살고 있는 노후 주거단지의 옥내 급수관 개량사업이 추진됩니다.
깨끗한 수돗물 공급대책을 보도합니다.
김현아 기자>
오래된 급수시설 때문에 생기는 녹물 섞임 현상으로 수돗물을 직접 음용하는 데는 거부감이 많습니다.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15년 이상된 옥내 급수관의 개량이 중점적으로 추진됩니다.
환경부는 우선 내년부터 저소득층과 소규모 주택 거주자에 대한 옥내급수관 개량비용을 지원한다고 밝혔습니다.
2013년까지 모두 3만4000가구에 대해 옥내 급수관을 교체할 경우 최대 80만원 범위 내에서 공사비의 50%까지 지원합니다.
이와함께 오는 10월부터는 수돗물을 병에 넣어 판매하기로 했습니다.
수돗물에 대한 불신을 해소하기 위해 올해 전국 8개 대형 정수장을 시작으로 2012년까지 181개 취수장ㆍ정수장에 수질계측기를 설치해 수질정보를 인터넷에 공개하기로 했습니다.
농어촌과 도서지역의 수도보급도 확대됩니다.
2014년까지 1조9천억 원을 투입해 전국 평균 91.3%에 크게 미달한 40% 대에 머물고
있는 농어촌 상수도 보급률을 2015년에는 75%까지 끌어올린다는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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