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전체메뉴 바로가기

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
공식 누리집 주소 확인하기
go.kr 주소를 사용하는 누리집은 대한민국 정부기관이 관리하는 누리집입니다.
이밖에 or.kr 또는 .kr등 다른 도메인 주소를 사용하고 있다면 아래 URL에서 도메인 주소를 확인해 보세요
운영중인 공식 누리집보기
2024 정부 업무보고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 토론회 바로가기

공통뷰

칠레 국제방산전시회 개최
등록일 : 2008.04.08
미니플레이

지구촌의 이모저모를 살펴보는 시간입니다.

흑인 인권운동의 큰 별이었던 마틴 루터 킹 목사 40주기 추모행사가 미국 전역에서 있었고, 태국 방콕에서는 유엔기후변화회의가 막을 내렸습니다.

다양한 세계 곳곳의 소식을 정리했습니다.

오세중 기자>

지구촌의 다양한 소식을 알아보는 순서입니다.

위대한 인권운동가였던 마틴 루터 킹 목사가 암살 당한 지 40년이 됐는데요, 미국 곳곳에서는 킹 목사 40주기를 맞아 추모행사가 열렸습니다.

1968년 테네시주의 멤피스 시내.

로렌 모텔 발코니에서 암살범이 쏜 단 한 발의 총탄으로 마틴 루터 킹 목사가 39살의 짧은 생애를 마친 지 40년이 됐는데요, 미국의 흑인 인권운동의 상징이기도 한 그는 인종차별과 빈곤, 전쟁을 추방하려던 그의 꿈을 채 피우지도 못한 채 아쉽게 유명을 달리했습니다.

킹 목사는 죽음으로 인권 운동의 순교자가 됐지만 넘치는 열정으로 인종적 평등 운동을 이끈 영웅이기도 했습니다.

암살 몇 해전인 1963년에 워싱턴의 링컨 기념관 앞 광장에서 나는 꿈이 있다고 외친 연설은 인권 운동의 역사에서 잊혀질 수 없는 상징이 되기도 했습니다.

미국 곳곳에서는 킹목사 40주기를 맞아 그가 저격당했던 테네시주 멤피시를 비롯한 미국 전역에서 다양한 추모행사가 열리고 있습니다.

또한, 워싱턴 정치권에서도 킹목사의 꿈꾸던 차별과 빈곤, 전쟁에 대한 이상을 상기하면서 많은 의원들 등이 추모행렬에 동참했습니다.

태국 방콕에서 열린 유엔 기후변화회의가 닷새간의 논의 끝에 방콕 아젠다를 채택하고 막을 내렸습니다.

이번 유엔 기후변화 회의에선 개발도상국들의 온실가스 의무 감축량 부과 여부가 주요 쟁점이 됐는데요, 선진국들은 2050년까지 온실가스를 적어도 지금 수준의 50%까지 감축하는 것이 필수적이라며 개도국들의 의무 감축 참여를 촉구했습니다.

2012년 기후변화협약이 끝나는 교토의정서와 2013년 이후 이행의 틀이 되는 발리로드맵의 가장 큰 차이는 온실가스 감축 이행국 수라고 할 수 있는데요, 교토의정서는 기후변화협약에서 선진국으로 분류된 38개국 가운데 중도 탈퇴한 미국을 뺀 37개국을 의무 이행국으로 지정했지만, 발리로드맵에서는 거의 모든 국가가 어떤 형태로든 참여토록 했습니다.

한편, 해마다 세계의 기온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세계기상기구는 올해의 세계 기온이 태평양 중동부의 해수면 온도가 낮아지는 현상으로 지난해보다 낮아질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마지막 순서입니다.

칠레에서는 국제 방산전시회에 우리나라의 방산기술이 선보였고, 태국에서는 코끼리 폴로대회가 열려 눈길을 끌었습니다.

칠레 산티아고 국제공항에서 국제방산전시회가 개최됐습니다.

각국의 방산기술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는 전시회인 만큼 각국이 내놓은 비행기들의 전시도 볼 수 있었는데요, 이번 전시회에선 특히 우리나라의 T-50 고등훈련기의 시뮬레이터를 칠레공군에 배치해 칠레공군조종사가 직접 시뮬레이터를 운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등 한국 공군의 체계화된 훈련시스템과 장비도 소개했습니다.

태국 북부 창라이에서 약 50km 떨어진 골든 트라이앵글에서 제7회 킹스컵 코끼리 폴로대회가 열렸습니다.

18개국의 12팀과 28마리의 코끼리가 참가하는 이 대회에서 덩치 큰 코끼리 들이 서로 몸으로 볼을 다투며 경기를 펼쳤습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저작권자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