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이 떠나는 첫 해외 순방의 세부 일정이 정해졌습니다.
대통령은 오는 15일부터 6박7일간 미국과 일본을 연이어 방문하며 실용외교를 펼칩니다.
이경미 기자>
이명박 대통령의 첫 해외순방인 미국과 일본 세부 방문 일정이 공개됐습니다.
15일 서울을 출발해 뉴욕에 도착하는 대로 '차세대 한인동포와의 대화'로 공식일정을 시작합니다.
이어 재미동포 리셉션과 코리아 소사이어티 주최 만찬에서 연설하는 것으로 첫 날 행사를 마칠 예정입니다.
이튿날에는 뉴욕 증권거래소를 찾아 증시 개장을 알리는 '오프닝 벨'을 타종하고 이어 유엔본부를 방문해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을 만나 국제현안에 대해 논의합니다.
이어 세계적인 금융회사와 투자은행 대표들이 대거 참석하는 경제계 주요인사 오찬간담회와 한국 투자설명회를 잇따라 개최합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행사 연설을 통해 한국 정부의 우호적인 투자환경 조성노력을 설명하고 미국 기업인들의 한국 투자 확대를 당부할 예정입니다.
오후에는 뉴욕을 떠나 미국의 수도 워싱턴에 도착한 뒤 동포 리셉션과 수행경제인 만찬행사를 갖는 것으로 이틀째 일정을 마무리합니다.
방미 3일째에는 알링턴 국립묘지에서 한국전 참전 기념비에 헌화하고 미국 유력지인 워싱턴포스트와 인터뷰를 갖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체니 부통령과 라이스 국무장관을 비롯해 미 행정부와 입법부 관계자들과 잇따라 간담회를 갖고 한미 자유무역협정 등 양국간 현안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방미 4일째에는 이번 순방의 핵심이라고 할 캠프 데이비드 방문해 부시 대통령 내외가 주최하는 만찬에 참석합니다.
한미 정상회담이 이뤄지는 마지막 날에는 공동기자회견과 정상 오찬 후 곧바로 일본을 방문합니다.
취임식 이후 두달만에 재회하는 양국 정상은 셔틀외교 복원과 한일 자유무역협정 추진, 북핵 문제 등 현안을 논의한 뒤 공동 기자회견을 갖습니다.
이어 일본 경제단체 주최 오찬, 천왕내외 면담하고 저녁에 방송될 '일본 젊은 세대들과의 대화를 갖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후쿠다 총리주최 만찬을 끝으로 6박7일간의 공식일정을 마치고
귀국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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